· 치주질환 · 치주수술

치주수술

내려간 잇몸을 되돌리고, 드러난 치아뿌리를 덮는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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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앞니의 잇몸이 내려가 치아뿌리 면이 길게 드러난 치은 퇴축 상태의 구강내 임상사진

잇몸이 내려간다는 것

치은 퇴축은 잇몸이 원래 자리에서 뿌리 쪽으로 물러나면서 치아뿌리(치근) 면이 드러나는 상태입니다. 이가 길어 보이고, 찬물에 시리며, 드러난 뿌리 면은 법랑질이 없어 마모와 충치에 약합니다.

잇몸이 내려간 자리는 저절로 다시 올라오지 않습니다. 원인을 먼저 없애고, 필요한 경우 잇몸을 위로 끌어올리거나 조직을 이식해 드러난 뿌리 면을 덮어주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성문치과병원은 왜 그 자리의 잇몸이 내려갔는지, 어떤 힘이 작용했는지를 함께 확인한 뒤 수술 계획을 세웁니다.

Cause

잇몸은 왜 내려갈까요

원인에 따라 필요한 처치가 달라집니다.

01

잘못된 잇솔질

칫솔을 옆으로 세게 문지르는 습관은 잇몸 경계를 계속 자극합니다. 특히 송곳니와 작은어금니처럼 바깥으로 돌출된 부위에서 잇몸이 먼저 내려갑니다.

02

불량한 구강 위생

치태와 치석이 쌓여 잇몸 경계에 만성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붓고 물러지면서 조금씩 물러납니다.

03

파괴적 치주질환

치조골이 무너진 자리에서는 잇몸도 함께 내려갑니다. 이 경우 치아 사이 잇몸과 뼈까지 소실되어 덮을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됩니다.

치주질환이 진행되어 위아래 앞니 전반의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뿌리와 치아 사이 공간이 드러난 구강내 임상사진
치주질환으로 잇몸과 잇몸뼈가 함께 내려간 상태.
위쪽 어금니 부위 잇몸이 내려가 치아뿌리 면이 드러난 수술 전 구강내 임상사진
한 부위에 국한된 치은 퇴축. 수술로 덮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수술 전, 드러난 뿌리 면부터 정리합니다

잇몸을 덮기 전에 뿌리 면이 잇몸세포가 다시 붙을 수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그래서 수술에 앞서 다음을 먼저 진행합니다.

  • 광범위한 잇몸 치료 병행 — 염증이 남아 있으면 이식한 조직도 자리를 잡기 어렵습니다.
  • 뿌리 면 다듬기 — 튀어나오거나 거친 부분을 부드럽게 다듬어 잇몸이 밀착될 수 있게 합니다.
  • 기존 수복물 제거 — 뿌리 면에 채워져 있던 충전물은 잇몸세포가 붙지 못하므로 필요한 경우 걷어냅니다.
  • 원인 습관 교정 — 잇솔질 방법을 다시 잡고, 힘이 몰리는 교합이 있다면 함께 조정합니다.
잇몸이 내려간 자리는 대부분 ‘원인이 계속 작용하고 있는 자리’입니다. 원인을 그대로 둔 채 덮기만 하면 다시 내려갈 수 있어, 원인 정리를 수술의 첫 단계로 봅니다.
Procedure

잇몸 성형 · 이식 수술의 종류

덮어야 할 범위, 남아 있는 잇몸의 두께, 치아 사이 뼈의 상태에 따라 방법을 고릅니다.

치관변위 판막술 Coronally advanced flap

내려간 잇몸 아래쪽을 조심스럽게 떼어 위(치아 머리 방향)로 끌어올린 뒤, 드러났던 뿌리 면을 덮고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남아 있는 잇몸이 어느 정도 두껍고 폭이 있을 때 선택합니다. 별도의 이식 없이 본인 잇몸만으로 덮는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차폐막을 함께 쓰는 판막술 with membrane barrier

끌어올린 잇몸과 뿌리 면 사이에 얇은 막을 넣어 조직이 자랄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잇몸이 빠르게 달라붙어 공간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사용한 막의 종류에 따라 일정 기간 뒤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합조직 이식술 Free connective tissue graft

입천장 안쪽에서 잇몸 속 조직(결합조직)을 얇게 떼어, 덮어야 할 자리에 넣고 그 위를 판막으로 덮는 방법입니다. 남아 있는 잇몸이 얇거나 폭이 부족할 때, 여러 개의 치아를 함께 덮어야 할 때 널리 쓰입니다. 잇몸의 두께 자체를 늘려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봉투 기법 Envelope technique

잇몸을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잇몸 경계 안쪽으로 봉투 모양의 공간만 만들어 그 안에 이식 조직을 밀어넣는 방법입니다. 절개가 적어 잇몸 표면의 흉터와 색 차이가 덜한 편입니다.

터널 기법 Tunnel technique

여러 치아에 걸쳐 만든 봉투 공간을 좌우로 이어 하나의 터널을 만든 뒤, 이식 조직을 통과시켜 넣는 방법입니다. 치아 사이 잇몸(치간유두)을 떼어내지 않고 보존할 수 있어, 여러 개의 잇몸이 함께 내려간 경우에 적용합니다.

연속 포켓법 Continuous pouch

치아 사이 잇몸과 뼈가 일부 소실된 경우에도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다루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뿌리 면을 100% 덮기는 어렵고, 덮을 수 있는 범위가 남은 조직에 따라 결정됩니다.

어느 방법이 더 낫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내려간 잇몸’이라도 치아 사이 뼈가 남아 있는지에 따라 덮을 수 있는 정도가 크게 달라지므로, 검사 후 가능한 범위를 먼저 설명드린 뒤 방법을 정합니다.

얼마나 덮을 수 있는지 — 치은 퇴축의 분류

치주과에서는 잇몸이 내려간 정도를 치아 사이 잇몸·뼈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기준으로 나눕니다. 이 구분이 ‘어디까지 덮을 수 있는가’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구분상태덮을 수 있는 정도
1형잇몸이 내려갔지만 치아 사이 잇몸과 뼈는 그대로 남아 있음드러난 뿌리 면 전체를 덮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2형잇몸이 더 아래까지 내려갔으나 치아 사이 잇몸과 뼈는 남아 있음1형과 마찬가지로 전체를 덮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형치아 사이 잇몸·뼈도 일부 소실됨일부만 덮을 수 있습니다. 완전한 회복은 어렵습니다.
4형치아 사이 뼈가 많이 소실되어 잇몸이 전반적으로 무너짐뿌리 면을 덮는 수술의 대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환자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치주과에서 통용되는 분류(Miller, 1985)를 우리말로 요약한 것입니다. 실제 적용 여부는 검사 결과에 따라 판단합니다.

치주 재생 수술

잇몸을 덮는 수술이 ‘겉을 되돌리는’ 수술이라면, 치주 재생 수술은 무너진 잇몸뼈 자리를 회복시키려는 수술입니다. 치아뿌리 옆에 그릇처럼 파인 골 결손부가 있을 때, 그 공간에 조직이 자랄 여건을 만들어 줍니다.

  • 골이식재 — 파인 공간을 채워 뼈가 자랄 발판을 만듭니다.
  • 차폐막 — 빠르게 자라는 잇몸 조직이 공간을 먼저 채우지 않도록 막아, 뼈와 치주인대가 자랄 시간을 벌어줍니다.
  • 재생 유도 재료 — 법랑기질 단백질 제제와 같이 뿌리 면에 도포해 치주조직의 새 부착을 유도하는 재료를 치주수술 시 부가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재생 수술의 한계 — 재생 수술은 모든 결손부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남아 있는 뼈의 벽 개수와 결손부 모양, 염증 조절 정도, 흡연 여부, 치아의 흔들림 정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며, 뼈가 원래 높이로 완전히 회복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수술 여부와 기대할 수 있는 범위는 검사 후 개별적으로 설명드립니다.
Recovery

회복 과정과 관리

수술 당일 ~ 3일

붓기와 불편감이 가장 큰 시기입니다. 수술 부위는 칫솔질을 하지 않고, 처방된 약과 함께 안내드린 가글로 관리합니다. 냉찜질과 자극이 적은 식사를 권합니다.

약 1~2주 · 실밥 제거

상태를 보며 봉합사를 제거합니다. 이식한 조직은 아직 자리를 잡는 중이므로 입술을 젖혀 확인하거나 혀로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2주 ~ 6주

수술 부위 칫솔질을 단계적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세게 문지르면 힘들게 올린 잇몸이 다시 밀려날 수 있어, 부드러운 칫솔로 정해진 방법대로만 닦습니다.

3개월 ~ 6개월 · 재평가

잇몸의 위치와 두께, 시린 증상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교합을 조정하고, 이후에는 정기 검진 주기로 옮겨 유지 관리합니다.

치주수술 후 잇몸이 치아 머리 쪽으로 올라와 치아뿌리 면을 덮은 상태의 구강내 임상사진
수술 후 회복 중인 잇몸 — 뿌리 면이 잇몸으로 덮인 상태.
치주 치료 후 아래 앞니 잇몸의 부종이 가라앉고 치아 사이 잇몸 모양이 정리된 구강내 임상사진
염증이 가라앉고 잇몸 형태가 정리된 상태.

본원에서 촬영한 실제 임상 사진이며, 서로 다른 사례입니다. 치료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같은 수술을 받아도 잇몸의 두께, 남아 있는 뼈의 양, 흡연 여부, 관리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수술 전 알아두실 점 · 주의사항

  • 수술 후 붓기, 통증, 출혈,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며칠 내 줄어들지만 개인차가 있습니다.
  • 결합조직을 떼어낸 입천장 부위에도 통증과 불편감이 있을 수 있고, 아무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 늘거나, 잇몸 색·모양이 주변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드물게 감염, 이식 조직의 부분 소실, 재퇴축이 생길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흡연은 잇몸 혈류와 치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수술 전후 금연을 권합니다.
  • 당뇨·골다공증 약제 복용 등 전신 질환과 복용 중인 약은 반드시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 수술 결과는 수술 후 관리에 크게 좌우됩니다. 안내드린 칫솔질 방법과 내원 일정을 지켜주세요.
위 내용은 일반적인 안내입니다. 개별 위험 요인과 예상되는 경과는 검사 후 진료 시 직접 설명드립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이미 물러난 잇몸이 저절로 원래 위치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원인을 없애면 더 이상 내려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드러난 뿌리 면을 덮으려면 잇몸을 끌어올리거나 조직을 이식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본인의 입천장 안쪽에서 얇게 채취합니다. 채취 부위는 봉합하고 보호 장치를 사용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아뭅니다. 채취 부위에도 통증과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 잇몸과 뼈가 남아 있는 경우에는 전체를 덮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지만, 치아 사이 뼈까지 소실된 경우에는 일부만 덮을 수 있습니다. 검사 후 기대할 수 있는 범위를 먼저 설명드립니다.
수술 부위는 실밥을 제거할 때까지 칫솔을 대지 않고, 안내드린 가글로 관리합니다. 이후 부드러운 칫솔로 단계적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시기와 방법은 부위와 회복 상태에 따라 개별 안내드립니다.
드러났던 뿌리 면이 덮이면 시린 증상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시린 원인이 교합이나 치경부 마모 등 다른 데 있는 경우도 있어, 원인을 함께 확인합니다.
박소영 대표원장 검수 · 전북대학교 치의학과 졸업 · 고려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보철학 석사 · 2026 대한민국 산업대상 의료 서비스 부문 대상
이 문서는 성문치과병원 대표원장이 검수했습니다 · 최종 수정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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